환경재료과학전공

환경친화형 재료이며 영구적 재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재료 가운데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목재는 환경과 지속생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환경재료과학전공은 산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생물재료를 합리적으로 이용하는데 필요한 학문과 기술을 다루며, 현장감 있는 실험 및 실습을 통하여 실제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하이텍 기술을 갖춘 환경재료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산림에서 얻어지는 가장 중요한 바이오 재료인 목재의 조직, 물리, 화학을 기본으로 하며, 이의 산업적 활용에 필요한 건조기술, 환경친화형 바이오 복합 재료와 마루판 등 목질바이오신소재의 제조, 대형부재의 전환을 위한 목질신소재, 목조주택, 가구, 악기 등에 대한 실질적 전문지식을 교수한다. 또 인류 역사 속에서 정보전달매체와 포장 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종이와 제지공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전문지식을 교수하여 우리나라의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역군을 양성하고 있다.

환경재료과학은 이밖에도 목재 및 지류 재활용 기술 개발을 통한 친환경적 바이오신소재 및 관련 공정기술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용물질의 보고인 산림으로부터 유용수목성분의 탐색과 그 이용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고 있다. 졸업생은 대학과 국공립 연구기관은 물론 목재산업분야, 펄프 및 제지산업분야, 목조건축분야, 목질 및 바이오 복합 재료산업분야, 환경재료산업분야 등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